화순군 여성단체협의회가 화순고인돌축제에서 무료찻집을 운영한다.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옥) 4월 정례회의가 13일 오전 10시 30분 농협화순군지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정례회의에는 이옥 주부교실회장을 비롯해 생활개선회와 부인회, 의용소방대 등 협의회 소속 12개단체 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단체들이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는 등 갈수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자립하는 여성단체들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로 부터 꽃과 흙 등을 지원받아 화순읍 일원에서 가로화단가꾸기 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보고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각 단체별로 지난 한달간의 사업내용을 보고하고 26일부터 열리는 화순고인돌축제와 관련 세부참여계획을 논의했다.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 고인돌축제기간동안 화순군으로부터 1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군민의 날 행사가 열리는 26일은 화순공설운동장에서, 27일부터 29일까지는 고인돌공원에서 무료찻집을 운영한다.

협의회는 고인돌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이 화순의 넉넉하고 훈훈한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축제기간동안 무료찾집 운영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