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나눔장터가 오는 22일(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화순읍 부영1차아파트 옆 놀이터에서 열린다.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나눔장터가 오는 22일(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화순읍 부영1차아파트 옆 놀이터에서 열린다.

화순민주청년회가 자원의 재활용 비율을 늘리고 사회로부터 소외된 주위의 이웃을 돕기 위해 지난해 매월 넷째 주 일요일마다 열렸던 나눔장터가 기지개를 켜고 올해 첫 시작의 문을 열기로 한 것이다.

오는 22일에 열리는 나눔장터에서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 중고용품 등을 가져와 판매하거나 바꿀 수 있으며 화순지역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산물생산자와 직거래도 할 수 있다. 또 민주청년회에 기증된 물품중 필요한 물건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도 있다.

또 나눔장터에서는 악기, 노래, 풍물공연 등 공연모습과 재활용품으로 만든 작품전시회, 투호놀이, 윷놀이, 널뛰기 등 민속놀이 등의 다양한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정찬명 민주청년회장은 "지난 1년동안 주민들의 관심으로 나눔장터가 자리잡으면서 많은 참여가 있었다"며 "올해는 나눔장터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비롯 소년소녀가장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사업을 할 계획으로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장터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