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13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노인돌보미 바우처 사업 서비스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노인돌보미 사업은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에게 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만 65세 이상의 노인 중 가구 소득․재산, 건강상태, 가구 여건 등을 고려해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 수행기관인 가정봉사파견시설이나 자활후견기관을 통해 식사․세면도움, 옷갈아 입기, 화장실 이용 도움, 외출 동행, 생필품 구매, 청소․세탁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바우처란 서비스 이용권을 말하는데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202,500원을 행정기관에서 지원해 주고, 36,000원을 본인이 부담하면 월 27시간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자식 카드를 받는다.

화순군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인원은 69명으로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 되면 본인의 의사에 따라 5월부터 12월까지 돌보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