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마스코트 '들순이'

화순군에 이 전라남도로부터 “2006년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9천만원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과년도 체납액 줄이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4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받는 등 총2억3천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했다.

그동안 화순군은 면단위 재무부서 폐지로 세금 징수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환경에서 군, 읍,면 합동징수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고액체납자를 특별관리하는 한편 실과소장으로 편성된 간부공무원 책임징수제, 금융연합회 여신규제, 금융기관 예금 보험 압류, 체납자 명단 공개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벌였다.

또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체납자 징수독려, 직장 조회 후 급여 압류 예고, 부동산 압류 공매, 휴대용 단말기를 활용한 체납차량의 주야간 합동 단속 번호판 영치에도 힘을 기울였다.

2006년 지방자치단체 지방재정분석에서 세입분야의 지방세 징수율 증가와 체납액 감소 등 재정 건전성을 높인 것도 우수기관 선정에 큰 몫을 했다.

화순군은 올해도 년2회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 기간을 운영하고 출국금지, 관허사업제한, 대포차량 추적조사, 면허취소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통해 “한번 부과된 세금은 끝까지 추적해 징수한다”는 각오로 체납액 징수활동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