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완준 군수가 독일 바이론 펄사와 MOU를 체결하고 돌아왔다.

화순군이 전남 생물산업 연구센터와 함께 독일 바이론 펄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완준 화순군수를 중심으로 한 투자유치단은 첨단 바이오기업 등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헨, 뮌헨 등을 방문했다.

투자유치단은 독일의 제약회사와 연구소 등을 방문한 후 관계자들에게 화순군 첨단 의료 클러스터 구축 계획과 산업단지 조성 과정 등을 설명하는 등 투자유치활동을 벌였다.

그 결과 바이러스 백신과 펩티드 등을 기반으로 의약을 생산하는 바이론 펄사와 MOU를 체결, 지속적인 교류증진에 협력키로 했다.

전완준 군수 등 투자유치단은 독일 일원에서 투자유치활동을 벌였다.

화순군은 펄사와의 MOU체결로 펄사와 전남 생물산업연구센터가 연구 인력과 기술을 상호교류하고 화순군 산업단지 내에 관련 연구소가 설치되면 국내외 기업의 화순군 산업단지 입주가 가속화돼 화순의 첨단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구축 시기가 한층 앞당겨질 것으로 보고 있다.

전완준 군수는 선진국형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마인드 제고를 위해 프랑크푸르트의 훽스트 산업단지를 방문, 현재 건축 중인 한-마인 비즈니스 센터에서 독일 기업 유치를 위한 해법도 모색했다.

또 필요한 경우 화순군이 비즈니스센터에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아헨의 프라운호퍼 연구소, KFN병원, 건강보조식품 판매사인 테퍼바인 등을 방문해 화순 의료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보도 수집했다.

프라운호퍼 연구소의 라이너 피셔 소장과 바이론 펄사의 대표는 금년 4~5월 중에 화순을 방문, 워크숍이나 세미나를 열고 클러스터 구축 상황을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화순과의 본격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나갈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임지락 화순군의회 의원과 김종수 전남생물산업연구센터 소장, 박삼령 전라남도 투자유치단장, 안영순 군정발전기획단장 등이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