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사가 관내 저소득층 가구의 전기시설을 무료로 점검해 줬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사(본부장 안태순)가 제133회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관내 기초생활수급 가구에 대해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해 줬다.

이날 김재욱 대리 등 2명의 전기안전공사 광주전남지사 직원은 동면 운농리 정모(46세)씨 등의 집을 방문,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는 한편 노후되고 낡은 전선과 차단기, 전기촉 등을 새것으로 갈아 줬다.

공사직원들의 방문을 받은 정모씨는 “형편이 어려워 낡아 위험한 줄 알면서도 전기시설을 제대로 점검하고 교체할 엄두를 못 냈는데 직원들이 방문해 차단기 등을 갈아주니 고맙다"며 전기안전공사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기안전공사는 안전점검의 날 외에도 관내 기관단체들의 요청이 있으면 영세민이나 기초생활보호자, 독거노인 가정 등을 방문해 무료로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낡은 시설 등을 새것으로 교체해 주고 있다.

한편 이날 화순소방파출소도 공사 직원들과 함께 정모씨 등 가구의 화재위험요소를 없애고 만약의 사태를 대비, 소화기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