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전완준)이 2006년 지방재정분석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3월 26일 충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이번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정자치부장관상과 함께 시상금 1억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말 행정자치부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했으며, 화순군이 전국 군단위 86개 기초자치단체 중 세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재작년에는 최하위등급인 E등급을 받아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으나, 이를 극복하고 A등급으로 급상승하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번 평가는 지방재정의 상태와 관리·개선·노력을 측정할 수 있는 계량지표와 재정운영의 투명성 및 지자체의 행태변화를 유도하는 비계량지표로 나누어 세입구조, 세출관리, 재정관리, 채무관리, 재정투명성 및 국가정책이행 등 7개분야에 대하여 실시하였다.

화순군에서는 지방세 징수대책반을 구성하여 상시 운영하는 등 체납 지방세를 최소화하고, 인건비, 경상경비 등 불요불급한 예산 편성을 억제하여 가용재원을 화순읍소도읍육성사업 등 현안사업 추진에 투입하여 투자비비율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자체세입증대 및 예산절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건전하고 투명하며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