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와 인구의 고령화 대책의 일환으로 불임부부에게 시험관아기 시술비를 지원하는 한편 출산가정에 도우미를 파견, 산모와 신생아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불임부부 “시험관아기 시술비”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30%이하의 가구로 부인의 연령이 만44세 이하이면 가능하며, 최대 2회 300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산모와 신생아 도우미 지원은 최저생계비 150%이하의 저소득층 가정에 2주(12일)간 도우미를 가정에 직접 파견, 산모의 산후조리와 신생아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쌍생아 출산의 경우는 3주(18일)간 도우미를 파견하고 있어 주민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해에도 불임부부 27쌍에 5천여만원의 시술비를 지원했으며 도우미 지원사업으로 28명에게 1,100여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