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초교 학생들이 터치스크린 투개표 방식으로 학생회 임원을 선출했다.

화순군선거관리위원회는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에게 터치스크린 투표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22(목) 오후 2시 오성초 강당에서 열린 선거에 터치스크린 투개표관리 시스템을 지원했다.

터치스크린(Touch Screen) 투표는 선거인의 투표편의를 위해 선관위가 개발한 선거관련 기술로 모니터 화면이 있는 투표기에 투표권 카드를 투입한 후 후보자 선택화면이 나타나면 투표하고자 하는 후보자의 “기호, 성명, 사진, 기표란” 등을 손으로 살짝 눌러서 투표하는 방식을 말한다.

터치스크린 투표는 본인확인과 명부조회를 한 후 투표권카드을 교부받아 투입구에 넣고 후보자를 선택한 후 투표결과를 확인하고 카드를 반납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터치스크린 투표는 선거인명부대조와 투표를 분리해 하기 때문에 외부 해킹의 우려가 전혀 없고, 투표결과는 전자기록매체에 암호 처리되어 저장됨과 동시에 투표기록지에 인쇄돼 선거인이 자신의 투표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투표결과 조작이 불가능해 음성과 화면 안내기능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키패드를 갖추고 있어 안정성과 신뢰성,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터치스크린 투표시스템은 우리나라의 발달된 IT 인프라를 활용한 것으로 터치스크린 투표가 도입될 경우 주소지내에 지정된 투표소에서 뿐만 아니라 여행지, 백화점, 시장, 전철역 등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