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기 위한 화순읍사무소의 양심화분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화순읍사무소(읍장 임영택)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기 위해 설치한 양심화분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읍사무소는 생활쓰레기 불법투기가 심한 10개소에 경고판 대신 작은 화초가 심겨진 양심화분을 제작해 설치했다.

생활쓰레기가 관급봉투에 담겨지지 않고 일반 비닐에 담겨지거나 그냥 버려지는 등 불법투기되던 곳에 양심화분이 놓이자 신기하게도 함부로 버려지는 쓰레기가 없어졌다.

양심화분이 놓이자 신기하게도 불법투기되던 쓰레기들이 없어졌다고...

화순읍사무소 관계자는 "양심화분에 심겨진 꽃이 주민들의 마음을 아름답게 만든 것 같다"며 "앞으로 양심화분의 설치를 늘려 화순읍을 깨끗하게 밝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쓰레기를 버릴 때는 관급봉투를 사용하고 대형폐기물은 반드시 신고 후에 버려줄 것과 재활용품과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등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