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춘양면 배틀바위 유원지 주변에서의 119수상 구조대 활동모습.

나주소방서(서장 이재명)가 여름철 119수상 구조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119 수상구조대는 피서지 물놀이 안전 확보와 주민들의 자율안전의식을 높여 보다 안전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한다.

수난구조관련 기관에서 발급한 자격증을 소지자나 대학의 수상구조 및 응급처치과목 이수자, 대학생, 의용소방대원, 적십자사․지역자원봉사자 등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구조대원이 될 수 있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오는 6월말 이전에 중앙119구조대나 나주소방서에서 수상인명구조 교육을 받은 후 여름철 피서지에서 119구조대원과 함께 근무하게 된다.

119수상 구조대는 응급환자 응급처치와 익수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 미아 찾아주기, 주변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여름철 주민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맡는다.

나주소방서는 지난해 20명의 자원봉사자를 춘양면 배틀바위에 배치해 인명구조 6명, 환자이송 6명, 응급처치 6명, 안전지도 82명 등의 활동 실적을 올렸다.

119수상 구조대는 5월말까지 나주소방서를 통해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