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지지를 위한 100마인 서명운동 사이클 릴레이 행사가 21일 열렸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지지를 위한 100만인 서명운동 사이클 릴레이 행사가 21일 오후 5시 화순군청앞 광장에서 열렸다.

릴레이 행사에는 전완준 군수와 김실 화순군의회 의장, 김연진 화순전남대병원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완준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개최 배경과 박람회 성격, 군민이 동참해야하는 이유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세계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지구촌 3대 축제의 하나로 우리나라는 93년 대전엑스포 유치에 이어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유치하려고 하는것이다.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유치는 여수가 21세기 해양강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해양관광지로 급부상하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총 10조 3백억원 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9만명의 일자리가 생기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2세계박람회는 지난해 11월 한국(여수)과 모로코(탕헤르), 폴란드(브로와프) 등 3개국이 유치경쟁국으로 확정됐으며 내달 9일부터 5일동안 박람회 유치준비 등에 관한 사항을 BIE(세계박람회사무국)로 부터 현지실사를 받은 후 그 결과를 토대로 98개 BIE회원국의 투표를 통해 오는 12월 결정된다.

이번 서명운동 사이클 릴레이 행사는 BIE(세계박람회사무국)의 현지실사를 대비해 국민들이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서명행사는 내달 3일까지 계속되며 화순군은 릴레이 행사에 9천명이 참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