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변재승 사두가 17일 취임하고 앞으로 2년간 서양정을 이끌어간다.

화순서양정 제20대 변재승 사두의 취임식이 17일(토) 화순남산공원 서양정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홍이식 도의원, 정형찬 군의원, 안찬순 화순총상가회장, 조춘기 전 교육위원, 서동근 서양정고문을 비롯 사원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변재승 사두는 취임식을 통해 “활쏘기는 오천년의 유구한 역사와 함께 해온 호국무예로 요즘처럼 복잡한 사회생활에서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궁도가 최고로 꾸준한 심신수련은 생활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변재승 사두는 “서양정은 전국남녀 궁도대회에서 강호로 인정받아 왔다”며 “심신건강에 좋은 궁도의 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의 입정에 관심을 갖고, 습사를 할 때는 시합처럼 ‘매시매시 천만금이다’는 자세로 임해 서양정의 명성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또, “정간의 의미를 바로 새겨 상대방을 존중하고 겸양하는 자세로서 사원들간의 단합과 서양정의 발전을 꾀하자”고 덧붙였다.

제20대 서양정은 변재승 사두를 중심으로 이병호 정순채 부사두, 최봉근 임기석 감사, 윤영복 총무, 백갑종 재무, 장준오 사범과 함께 2년간 서양정을 이끌어간다.

이날 취임식을 통해 서양정 사원들은 제14대, 제19대 사두를 역임한 서동근 고문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한편, 제20대 변재승 사두의 취임식과 더불어 축하를 위해 상사대회도 함께 이루어졌다.

변재승 사두의 취임식과 함께 축하행사로 상사대회도 치루며 사원간 단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