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서장 이재명)는 주민 화재예방의식 고취를 위해 16일 소방차 통행로 확보훈련을 펼쳤다.

나주소방서는 주거 밀집지역, 재래시장 등 상습 주․정차로 인해 소방차량의 출동장애가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시(군)청, 경찰서, 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합동으로 펼친 것.

이번훈련은 유사시 소방차 통행로 확보의 중요성에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화재예방의식 향상을 위해 나주시 금계동 금계상설시장 및 영산포지역, 그리고 화순군 등 2개 시․군 상습 주․정차 6개 대상지역에서 시(군)청 단속차량 3대, 경찰 순찰차 3대, 소방차 15대 등의 장비와 시(군)청 단속요원 15명, 경찰관 6명, 소방관 23명, 의용소방대원 9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차광막등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있어 긴급상황시 긴급차량들이 제 역할을 하는 데 불편이 많다”며 “긴급자동차 우선통행에 따라 긴급차량 현장출동시 일반차량의 통행로 양보등 소방활동에 적극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