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보훈청은 14일 화순읍 주도리에 거주하는‘배복은’전몰군경 유족을 찾아 생신케이크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광주지방보훈청(청장 송계축) 이동보훈복지팀은 14일(수) 생신을 맞은 전몰군경 유족을 찾아 생신케이크를 전달하고 축하했다.

올해 91번째 생신을 맞은 화순읍 주도리에 거주하는 ‘배복은’할머니는 6.25때 전사한 남편대신 홀로 두 자녀를 훌륭하게 키웠다.

자녀들이 사정상 타지에 거주함으로 홀로 생활하고 있어, 류진희 보훈도우미가 방문하여 청소 등 집안일을 돕고 말벗이 되어주기도 했다.

광주지방보훈청은 90세 이상 고령 보훈가족의 생신축하 및 노령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훈가족을 방문하여 집안일과 간병등 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보훈가족의 안락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고자 보훈도우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