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은 15일 2개월간 일정으로 제4기 장수대학을 개강했다.

화순농협(조합장 이형권)은 고령화 사회에 따른 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15일 제4기 장수대학을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박갑식 농협중앙회 부지부장, 임영택 화순읍장, 이형권조합장을 비롯한 이사들과 장수대학 전임 회장및 교육생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경과보고, 축사, 임명장 수여, 교육생의 다짐 순으로 진행했다.

이형권 조합장은 개강사를 통해 “농협이 여러가지 사업을 통해 얻어진 이익금이 조합원들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교육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계획하며 장수대학을 개강했다”며 “교육을 통해 노후의 건강과 재산관리등 변화하는 사회생활의 적응요령을 배우고 효과적인 여가생활로 노년기의 무료함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4기 장수대학은 화순.이서 조합원과 가족 그리고 고객 중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접수받아 88명이 선정되어 매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동안 오는 5월 17일까지 2개월간 전문교육기관을 통한 10회의 교육일정으로 진행된다.

웃음반(반장 김순애), 장수반(반장 손복준), 건강반(반장 김순이), 행복반(이판암) 등 4개반으로 나뉜 교육생들은 행복한 노년을 위한 준비, 즐거운 인생을 사는 법, 장수와 건강을 위한 비결, 현대노인의 역할과 가치창조 등 교양관련 내용과 더불어 오락을 통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강식을 통해 정광진 학생장, 최병도 박병수 부학생장, 김순애 손복준 김순이 이판암 반장이 제4기 장수대학 자치회 임원으로 임명장을 받았다.

한편, 화순농협 장수대학은 지난 1994년도 제1기를 시작으로 제3기까지 210명의 수료생들은 수료후에도 회원간 건강정보와 가족 애경사를 함께 나누는 등 정으로 뭉쳐 농협의 공동체 사업의 동반자 역할에 일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