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는 '응급체험장' 운영, 응급처치 교육을 펼쳐 주민들의 긴급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을 알 수 있도록 해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나주소방서(서장 이재명)는 주민들의 생활에 필요한 ‘응급처치’의 중요성과 긴급 대처요령 등을 알려 긴급상황에 대처하고자 소방서 내 13평 규모의『응급처치 체험장』을 개장, 운영하고 있다.

응급처치 체험장은 심폐소생술용 마네킹, 상처표시 마네킹 등 31종의 각종 실습기자재를 비치하고 있어 이론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체험교육과 병행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응급환자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기 위해선 평소 응급처치 생활화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실습을 통한 반복적인 체험이 내 가족과 주민들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나주소방서는 공중보건의사 및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28명이 소방서와 현지 출장을 통해 연중 응급처치 교육을 하고 있다.

한편, 응급처치 체험장은 지난해 9,900여 명의 주민들에게 응급처치 교육을 펼쳐, 주민들의 긴급상황에 대처하는 등 생존율 향상에 많은 기여를 했다.

응급처치 체험장의 참여및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061-330-0834(나주소방서 방호과)로 문의하면 된다.

주민들이 강사의 시범대로 실습을 하며 응급처치교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