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공사 화순지사는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개선점을 찾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농촌공사 화순지사(지사장 조규정)는 13일 한천면 고시리 마을을 찾아 마을주민 30여명과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화순지사는 쌀 전업농이나 농업용수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의 영농에 필요한 요구사항에 대한 개선안이나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이를 처리해 주기 위해 「찾아가는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민원인이 찾아와서 불편을 호소하기전에 먼저 고객을 찾아가서 처리하도록 하는 현장 민원해결 서비스 체제로 현장대화를 통한 불편농촌마을을 직접 방문해 고객들의 민원 등을 지원하고 있어 농업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함께한 마을주민은 “요구한 민원에 대해 신중한 검토를 거쳐 가능한 한 개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규정 지사장은 “마을회관이나 마을모정 등 고객들과 쉽게 만날 수 있는 장소를 찾아다니며 불편사항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과 더욱 가까이 하는 경영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순지사는 13일 고시리 마을을 방문해 3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한 가운데 애로사항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