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동 전남신보 화순지점장.

전남신용보증재단 화순출장소가 1일자로 지점(지점장 임인동)으로 승격했다.

전남신보 화순지점은 화순을 비롯해 곡성과 담양, 장성, 나주 강진, 장흥, 보성, 고흥 등 9개지역을 관할한다.

화순지점은 지난해 467개업체에 111억원에 대한 보증서를 발급했으며 이중 화순관내 75개 업체에 19억3,100만원에 대한 보증서가 발급됐다.

전국 16개 재단의 평균사고율인 4.89%에 훨씬 못 미치는 1.72%의 사고율을 기록하면서 영업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임인동 지점장은 “2000년부터 1년반정도 광주은행 지점장으로 근무하던 것이 인연이 돼 화순에 출장소 개소를 적극 건의했는데 개소한지 2년도 채 못돼 지점으로 승격해 기쁘다”며 “영세 소상공인들의 자금운용과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신용보증재단은 담보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게 보증서를 발급하는 기관으로 전남도와 정부가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화순출장소는 2005년 5월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