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점순 신임 대한적십자사 화순지회장 취임식이 9일 화순읍 모 식당에서 열렸다.

이점순 대한적십자 화순지구협의회 동복봉사회 회장이 화순지구협의회장에 취임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화순지구협의회는 9일 오전 화순읍 모식당에서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가졌다.

총회에는 오방록 군의원과 양경수 화순축협장 등 외빈과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2004년 화순지구협의회가 결성되면서부터 4년간 화순지구협의회를 이끌어 왔던 주길순 지회장은 이임했다.

이점순 신임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의회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서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꼭 필요하다"며 "회원 모두의 힘을 모아 적십자 화순지구협의회를 다른 단체의 모범이 되는 최고의 단체로 만들자"고 말했다.

주길순 직전 화순지회장은 이임사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에 관심을 갖고 국내최초로 외국인을 위한 어울한마당 잔치를 열어 관내 단체들로부터 외국인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냇던 것이 가장 큰 보람으로 기억된다"며 "경험과 경륜이 풍부한 신임 이점순 회장과 함께 보다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