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화순전대병원장

화순전남대병원(원장 김영진)은 음식문화개선 및 급식의 질 향상의 일환으로 3월부터‘잔반줄이기운동’에 나섰다.

화순전대병원은 직원식당의 자율 배식 방법으로 인해 직원들이 취식양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식찬을 가져가지만 먹지 못하고 버리는 양이 많아지면서 음식물낭비를 줄이기 위한 것이다.

이관봉 총무과장은 “잔반줄이기 운동의 정착을 위해 홍보물을 제작하여 직원식당에 부착하고 매일 잔반량을 공표하며 주별‘잔반줄이기 실천 우수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월요일에는 무료 식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병원내 직원식당 급식업체인 ‘리푸드시스템’과 함께 화순우체국과 연계해 매일 화순관내 독거노인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배달한다.

한편, 화순병원은 직원식당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메뉴 선호도 조사 △소리함 및 전자메일을 통한 의견수렴 △주1회 샐러드바와 기본양념 설치 등 직원식당의 개선활동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