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재향군인회 향군회관 준공 기념을 위해 박세직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중앙회장을 비롯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 축하했다.

화순군재향군인회(회장 염일중) 향군회관 준공 기념식이 8일(목) 오후 2시 화순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최영호 화순군재향군인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박세직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중앙회장, 송계축 광주지방보훈청장, 전완준 화순군수, 윤동길 화순경찰서장, 임복희 화순교육장, 정형찬 군의원, 염일중 회장을 비롯 김중환 6.25 참전유공자전우회장, 문제국 무공수훈자회장, 조재웅 월남찬전유공자전우회장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염일중 회장은 “재향군인회는 병적의무를 마친 이들이 친목과 권익신장을 위해 설립된 사회 공공단체”라며 “9천여 회원들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선봉이 되어 살기 좋은 화순경제 살리기가 실천될 수 있도록 지혜와 조직력을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속히 고령화 되어가고 있는 6.25참전용사와 월남참전용사들이 국가유공자로 승격되어 명예를 회복시킬 수 있도록 하루빨리 법이 개정되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한편, 재향군인회관은 지난해 10월 기공식을 갖고 군비 2억 4천만원, 자체기금 8천만원의 사업비로 대지 76평에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회관 1층에는 빛나는 대한민국연대 화순군지부가 입주했으며 2층은 (주)미주관광여행사와 월남참전유공자전우회, 3층은 재향군인회와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향군여성회, 한국효도회 전남지부 등 관련 단체들이 사용하며 임대료는 관리비및 재세공과금으로 충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