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리더교육이 22일부터 3일간 도곡온천관광호텔에서 열렸다.

화순군 혁신리더교육이 도곡온천관광호텔에서 열렸다. 22일부터 3일간 열린 이번 교육에는 지역혁신협의회 위원과 지역 및 마을지도자, 공무원 등 44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가균형위원회 김용문 지역혁신국장은 “국가 불균형구조는 수도권의 비대화와 비수도권의 피폐화 현상을 가속화시키고 국민통합을 막음은 물론 국민소득 1만불의 늪에서 나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역혁신체계구축을 통해 개성있고 자립적인 지역성장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혁신연구회 박광서 전남대 교수도 농촌지역 혁신방안에 대해 강의하면서 지역이 가진 자원과 지역민의 아이디어에 기초해 계획을 세우고 집행도 지역민이 하는 내발적 발전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며 밑으로 부터 발전하는 방식을 통해 “내팔자는 내손으로 고치자”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내발적 발전의 진행방법으로 지역주민의 자발성과 창의성 토대위에서 지역자원을 조사해 재평가하고, 과거의 정책과 실패원인, 우리의 장점, 주민의 역할, 지역민의 기질 등을 재평가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바꾸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신연구회 오미란 정책위원장은 농촌지역과 마을 가꾸기는 무엇보다도 신사고가 필요하다며 독특한 자원과 적은 투자비용,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사업의 개발, 다시 찾고 싶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도자의 헌신이 있어야만 성공적인 마을을 가꿀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리더교육 참석자들은 충남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 “홍성환경농업마을”을 방문해 친환경 오리농업 재배방법과 유기농 생산제품, 환경농업체험관, 환경농업생태마을과 보령시 석탄박물관 등도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