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나주소방서장.

나주소방서(서장 이재명)가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난해 구조 구급활동을 기준으로 화순관내 교통사고 다발지역을 선정 발표했다.

이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막고 가족과 친지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교통사고 주요 다발지역은 화순읍 대리 사거리와 너릿재터널 부근으로 지난해 대리 사거리에서는 10건에 17명이, 너릿재 터널 부근에서는 10건에 16명의 사상자가 각각 발생해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나주소방서는 명절기간 동안 교통사고 등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화순군지역에 16일부터 19일까지 기차역과 시외버스터미널 등에 119구조.구급대를 전진 배치하는 등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다.

나주소방서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도로주행 중 갓길에서 휴식과 수면을 절대금지하고 2시간정도 운전하면 10분정도는 반드시 휴식을 취하고 빗길이나 안개길에서는 50% 감속 운행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