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화순지점은 14일 서라4차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쌀20포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아이고, 감사하기 이를 데 있나, 우리 같은 노인네들을 누가 이렇게 관심이나 써 주간디...”

서라4차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연신 고맙다며 말이 멈추질 않는다. 3년째 이어지는 KT화순지점의 따뜻한 사랑 전달에 감사하다는 말밖에 더 할말이 없다고 한다.

KT화순지점(지점장 나상덕) ‘사랑의 봉사단’은 14일(수) 서라4차 아파트 주민들을 찾아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KT화순지점은 일심리 5구(이장 유춘환) 서라4차아파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을 찾아 쌀 20포를 전달하며 설 명절을 맞아 사랑의 정을 느끼며 훈훈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당초, KT화순지점은 쌀전달과 더불어 독거노인을 위해 영정사진을 촬영할 예정이었으나, 바람이 심하게 불면서 추운날씨로 인해 어르신들의 건강염려와 영정사진촬영의 방법으로 인해 설을 지낸 후 일정을 다시 정하기로 했다.

나상덕 지점장은 “관내 주민들이 모두 애용해주는 기관으로서 다른 주민들에게도 도움을 드려야 하는 데 작은 지점으로서 한계성이 있어 안타깝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앞으로는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KT는 '1사 1아파트'로 자매결연을 맺으며 사랑의 봉사단을 운영함으로써,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바, KT화순지점은 관내 아파트중 서라4차에 거주하는 노인중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이 있는 것을 알고, 그동안 자매결연을 맺고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KT화순지점은 지난달 도곡 파프리카농가의 어려움을 알고 80상자의 파프리카를 구입하고 벽나리1구 마을의 불우노인을 위해 쌀과 생활용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KT서광주지사는 도곡신성리 1,2,3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떡국을 제공하며 65명 노인들의 영정사진을 촬영하여 제작해 기증하는 등 KT는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