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헌우 재경화순향우회장.

"학업이나 직장 때문에 서울에 와서 생활하다가 어려움에 처할 때는 언제든지 향우회를 찾아 주십시오. 저희는 항상 고향을 생각하면서 객지에서 생활하는 화순사람들의 든든한 버티목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경화순향우회(회장 고헌우)가 눈 감으면 코도 베어 간다는 서울에서 객지생활을 하는 화순사람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나섰다.

고헌우 재경향우회 회장은 취업이나 학업 등을 위해 화순을 떠나 서울에서 생활하다가 어려움에 처하면 언제든지 향우회를 찾아달라고 말한다.

향우회가 그 일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가교역할도 하고 성공에 필요한 디딤돌도 되는 등 고향을 떠난 화순사람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겠다는 것이다.

고헌우 회장은 화순을 떠나 서울에서 생활하는 화순사람들은 많지만 향우회 활동을 하는 이는 적어 안타깝다며 서울뿐 아니라 객지에서 생활하게 될 때는 가장 먼저 향우회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겠지만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생활할 때 그곳에는 항상 고향을 생각하며 고향사람들을 돕기 위해 음으로 양으로 노력하는 향우회가 있음을 기억해 달라는 것이다.

또 몸은 멀리 있지만 고향이 필요로 하고 고향발전을 위해서라면 언제든지 힘을 보탤 준비가 돼있다며 고향을 지키며 노후를 보내는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고향에 운동기구를 보내거나 노인들을 위한 작은 위로연 등을 열 계획도 갖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재경화순향우회(회장 고헌우)는 오늘(6일) 오전 11시 화순읍 한우명가에서 화순군 읍면 향노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식사 등을 대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