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대 윤동길 신임 화순경찰서장 취임식이 23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깨끗하고 공정한 경찰, 따뜻한 경찰, 튼튼한 경찰을 마들겠습니다”

제67대 윤동길 화순경찰서장 취임식이 23일 화순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윤동길 신임 경찰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치안서비스의 품격을 높이고 인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정한 수사풍토를 만들고 인화단결을 통해 조직력을 강화하며 주민들의 신뢰를 받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윤동길 서장은 도농복합지역인 화순군은 여행성 범죄가 많이 일어나기 쉬운 지역이라며 주민들의 안전을 고민하며 주민이 바라는 치안이 유지해 사랑받고 신뢰받는 경찰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부당한 가혹행위나 형사절차를 무시한 심문행위가 없는 피의자와 피해자 모두가 공감하는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동길 서장은 “자신이 합리적인 방향 설정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함께 할 때 깨끗하고 공정한 경찰, 따뜻하고 튼튼한 경찰이 될 수 있다"며 주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일등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윤동길 서장은 해남군 출신으로 동신고와 동국대 법정대학을 졸업하고 경찰간부 후보 27기로 경찰에 입문, 치안기획관실과 기획담당관실 등을 거쳐 전남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 영광경찰서장, 전남지방경찰청 경무과장, 목포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윤동길 서장은 부인 이금자(50) 여사와의 사이에 2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