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면 농악단의 따뜻한 마음 '훈훈'

사회
도암면 농악단의 따뜻한 마음 '훈훈'
군수 초도순회방문에 참석한 주민들 위해 정성 가득한 점심 대접
  • 입력 : 2007. 01.23(화) 07:45
  •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
도암면 농악단이 22일 군수 초도순회방문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도암면 농악단(단장 김영춘)의 따뜻한 마음이 22일 도암면 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덥혔다.

22일 오전 도암면사무소 2층에서 군수의 초도순회방문행사가 열렸다.

예전같으면 행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에게 식사가 제공됐지만 공직선거법이 강화되면서 간단한 음료와 다과만을 대접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도암면 농악단은 초도순회방문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집을 나선 주민들이 든든하게 속을 채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식사를 마련해 대접했다.

김영춘 도암면 농악단장.
김영춘 단장은 “그동안 면민들이 농악단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줬다”며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답하려고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도암면 농악단은 2004년 10월 만들어져 현재 김영춘 단장을 중심으로 30여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농악단은 매해 정월대보름이면 관내 23개 마을을 돌며 지신을 밟고 달집태우기 등의 행사를 벌이는 한편 운주문화축제와 고인돌 축제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박미경 기자 mkp03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