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고려병원은 지난 29일 전직원이 모은 성금을 화순자활후견기관에 전달했다.

화순고려병원(원장 이정희)은 지난 29일 불우이웃돕기 행사 일환으로 병원 전 직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성금을 모금해 화순자활후견센터에 전달했다.

화순고려병원은 매년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음에 따라, 전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했다.

훈훈한 정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참여는 병원을 방문한 환자및 내방객에게도 전달되었다.

모금함이 병동을 순회할 때는 주머니에 있는 돈을 몽땅 선뜻 투척하는 손길뿐만 아니라 간병인들도 함께 참여 하는 따뜻함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불우이웃돕기 모금행사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직원들의 자발적인 행사로 이루어져 화순자활후견센터에 기부해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으로 전달되었다.

고길석 정형외과 원장은 “연말연시 이용할 곳이 많을 터인데도 직원들이 선뜻 성금을 모은 것에 감사하다”며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닐지라도 직원들의 정성이 가득 담겨 있어 따뜻함이 잘 전달되어 좋은 일에 잘 쓰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