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기관단체장 신년인사회가 JCI KOREA-화순 주관으로 화순군청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전완준 군수가 화순군을 한해 수백만명이 찾아오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장담,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2일) 오전 11시 화순군청 회의실에서는 JCI KOREA-화순 주관으로 화순군 기관단체장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신년인사회에는 최인기 국회의원과 전완준 군수, 정남 화순군사회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관내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완준 군수는 신년인사를 통해 “화순군을 수변구역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과 내평리 지방산단을 중심으로 한 서부권으로 나눠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전략을 세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변보호지역이 있는 동부권은 친환경 약초재배단지와 모후산 고려인삼시배지를 중심으로 한 생태하천 등 생태관광 테마파크를 만들어 한해에 수백만명이 화순군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장담했다.

전완준 군수는 이런 일을 군수에게만 미루지 말고 사회단체장들도 각자의 역할에 충실해 달라며 자신도 사심을 버리고 화순군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희망찬 정해년 새해를 맞이하며 최인기 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들의 축하떡 컷팅.

신년인사회를 주관한 홍상혁 JCI KOREA-화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 각층 지도자들은 사회 각계의 의견을 모아 많은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도록 해야 한다”며 “서로를 흠집내고 갈등과 반목을 되풀이하기 보다는 군민에게 희망을 주는 지도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최인기 국회의원도 신년인사에서 “전완준 군수는 화순의 구석구석을 살피고 군민 한사람 한사람의 의견을 듣는 등 선정을 펼 것을, “의회는 민의의 대변기구로서 집행부에 대한 정직한 조언과 권고를 통해 화순군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관내 사회단체장들이 사심없이 욕심을 버리고 화순군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노력하면 화순발전은 꼭 이뤄질 것”이라며 “잘사는 화순을 위해 지도자들이 먼저 솔선수범 해 달라”고 했다.

김실 의장도 신년인사를 통해 “의회가 제 역활과 기능을 제대로 해야 의회와 집행부가 군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의회와 집행부가 대등한 위치에서 군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해야 좋은 정책이 군민들에게 돌아간다”며 새해에도 “의회 본연의 역할과 기능에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돌아가기를 기원하며, "화순발전을 위하여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