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제11대 새마을운동 화순지회장 취임식이 오늘(28일) 오후 2시 화순군민회관에서 열렸다.

구충곤 전라남도의회 의원이 제11대 새마을 운동 화순군지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새마을운동 화순지회는 오늘(28일) 오후 2시 화순군민회관 대강당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취임식에는 최인기 국회의원과 김종철 전라남도의회 의장, 홍이식 도의원을 비롯해 양경수 축협조합장 등 사회단체장과 새마을운동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구충곤 11대 화순지회장.

이날 구충곤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마을운동과 정신은 지난 반세기동안 우리나라가 어느 나라 못지않은 발전을 이루는 밑바탕이 됐다"며 "주인의식을 갖고 새마을운동의 발전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구충곤 지회장은 "이제는 새마을운동도 새로운 발전을 꾀해야 할때"라며 관련단체들도 "조직강화와 새로운 역량을 키워 국민 속에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지회장은 "새마을 운동을 민간자율운동으로 발전시켜 새마을운동이 국민들의 신뢰를 받음은 물론 자신의 임기동안 크게 발전했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인기 의원도 축사를 통해 "새마을운동과 정신은 우리나라를 세계 12위의 경제대국으로 만드는 바탕이었고 부지런한 곳에 잘사는 길이 있고 한사람 한사람이 모이면 큰 일을 해낼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조직을 잘 이끌어나갈 역량을 가진 구충곤 지회장의 취임으로 새마을운동이 활성화 될것으로 기대된다"며 "화순지회가 잘 사는 화순군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화순지회는 회장 이취임식에 앞서 오늘(28일) 오전 10시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내고장 가꾸기를 위한 새마을 활성화 다짐대회'를 가졌다.

박상수 전임 회장은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이날 이취임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