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청 신청사 1층 종합민원실에서 정신장애우들의 작품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화순군 보건소의 정신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2명의 정신장애우들이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보건소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화순군청 신청사 1층 종합민원실에서 정신장애우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한다.

전시회에는 시계와 목걸이, 휴대폰고리, 머리핀 등 각종 비즈장신구와 천연비누 등 장애우들이 만든 30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주인을 기다린다.

작품은 5천원에서 3만원정도 선에서 팔리며 수익금은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장애우들을 위해 사용된다.

화순군보건소는 지난해부터 매주 3회 정신장애우들을 대상으로 비즈공예교실 등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비즈공예로 만든 휴대폰 고리 등 장신구들은 5천원에서 3만원선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