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몰래 산타대작전을 위한 사랑의 몰래산타학교가 열렸다.

‘몰래몰래 산타대작전’에 참여할 예비산타들을 위한 ‘사랑의 몰래 산타학교’가 17일(일) 화순자활후견기관 사무실에서 열렸다.

화순민주청년회 주관으로 열린 산타학교에는 수능시험을 마친 고3학생을 비롯해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정찬명 화순민주청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몰래몰래 산타대작전은 저소득층어린이들에게 작은 꿈을 주기 위한 행사”라며 “김영운 치과원장을 비롯한 몰래몰래 산타대작전 후원자들과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독거노인 목욕봉사와 저소득층자녀들의 공부방에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타학교 참가자들은 이날 성탄전날 어린이들을 즐겁게 해줄 율동과 요술풍선만들기 등을 배웠다.

참가자들은 오는 24일 저녁 산타와 루돌프가 되어 소년소녀 가장 등 사회적양극화로 인해 소외된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할 계획이다.

한편 화순민주청년회는 몰래산타들이 어린이들에게 전해줄 선물마련을 위한 물품 등을 후원받고있다.

후원을 원하는 사람은 화순민주청년회(061-374-8150, 016-503-1340)로 문의하거나 농협후원계좌(농협 1072-12-086937 안재일)로 송금하면 된다.

산타는 아무나 하나, 어린이들을 즐겁해 줄 율동을 배우고 있는 참가자들.

몰래산타대작전을 주관하는 화순민주청년회 정찬명 회장.

김영운 치과원장 등이 후원을 했지만 더 많은 사랑의 손길들이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