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예결특위는 오늘(14일) 각 실과소로부터 상임위에서 삭감한 예산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전완준 군수의 공약인 Vision 1030 운영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
화순군의회 총무위원회는 13일 2007년도 예산안에 대한 계수조정과정에서 Vision 1030 관련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

화순군은 Vision 1030팀과 자문위원회 운영 등에 필요하다며 총 3억7,700만원의 예산을 계상했으나 의회 총무위원회는 이중 2억9,850만원을 삭감했다.

화순군은 Vision 1030팀 운영과 관련 홍보물제작에 1천만원, CD제작에 1억5천만원, 기획팀 특근자 급식비 1천만원, 타시군벤치마킹 등 자료수집출장여비 7백만원, 해외선진사례 수집 연수여비로 6천만원 등 2억3천7백만원과 Vision 1030 자문위원회 위원들의 참석수당 8천만원, 자문위원 선진사례 수집 해외연수비 6천만원 등 1억4천만원등 모두 3억7천7백만원을 요구했다.

그러나 총무위원회는 1030팀 운영과 관련, 홍보물제작비 5백만원, CD제작비 1억2천만원, 팀원 급식비 7백만원, 타시군출장여비 280만원, 해외연수비 4,050만원 등 총 1억7,530만원과 자문위원들의 해외연수비 6천만원, 자문위원회 참석수당도 6,320만원 등 1억2,320만원 등 모두 2억9천8백50만원을 삭감했다.

한편 김종철 기획감사실장은 오늘(14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에서 예산삭감과 관련 “비젼팀이 세부적인 계획을 세워 화순군발전을 꾀하자는 포부를 갖고 적극적으로 일하고 있다”며 계상해 줄것을 요구했다.

특히 자문위원 등이 해외연수를 통해 선진유사사례를 시찰, 군발전에 접목시킬수 있도록 50%만이라도 계상해 달라고 했다.

총무위원회에서 삭감한 예산안은 예결특위의 심의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승인을 받아야 최종확정 되며 상임위원회에서 삭감된 예산안은 예결특위의 계수조정을 통해 다시 계상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