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녹십자 독감백신 생산공장 기공식이 오는 14일 화순읍 내평리 지방산업단지내 공장부지에서 열린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인기 국회의원과 박준영 도지사, 전완준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주)녹십자 독감백신 생산공장은 내평리 일원 2만평 부지에 건평 5,000평 규모로 200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감백신 생산공장 건립에는 국비 130억, 도비 군비 각각 31억 5천만원, 녹십자 자부담 379억원 등 총571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간다.

백신생산공장이 완공되면 2009년도부터 년간 5천만도스(내수 2천만, 수출 3천만. 1도스는 1회 주사 분량임)의 독감백신원료를 생산하게 돼 우리나라의 백신자립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독감백신을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