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나라사랑실천 운동본부가 3일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도배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화순 나라사랑실천운동본부(회장 양용호, 별칭 화순선후배바로알기 운동본부)는 3일일 관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양용호 회장과 회원 등이 참여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회원들은 화순읍 만연리 이순자(88세) 할머니의 집을 방문, 두곳의 방 도배는 물론 오래된 장판을 새것으로 바꾸고 쌀과 라면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양용호 화순나라사랑실천운동본부 회장은 "회원들이 조금 어렵고 힘들더라도 힘을 모으면 회원들의 작은 손길을 통해 보다 큰 사랑이 만들어진다"며 "시간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내고장 사랑하기 운동과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나라사랑실천 운동본부는 선후배간의 우의외 친목을 다지고 관내 소외받는 독거 노인과 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청소년 들을 돕는 한편 만연산과 만연천 일대의 자연환경 보호와 거리질서, 생활 환경 등의 환경 보존을 위한 봉사활동을 위해 만들어졌다.

운동본부는 양동호(53회) 회장을 중심으로 화순초등학교 제53회부터 64회 동문들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