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임산부 건강증진교실이 내달 1일 화순군 보건소에서 열린다.

화순군보건소(소장 서대식)에서 내달 1일(금) 오후 2시 올해 마지막 임산부 건강증진 교실이 열린다.

임산부 건강증진교실은 정상 분만을 위한 기형아 예방과 태교, 통증 완화 분만법 등의 교육을 통해 임산부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지난 10월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두시간동안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신과 분만에 대한 전반적인 사안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에는 전남대학교 이영숙 교수(간호학과)와 심미정교수(광주보건대학 간호학과), 김혜자교수(목포가톨릭대학 간호학과) 등 3명이 강사로 초빙됐다.

총 6회에 걸친 교육에는 30여명의 임산부가 참여해 단계적인 교육과 반복적인 실습 등을 통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출산후의 정서적 신체적 건강생활 실천에도 많은 도움을 줬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출산장려를 위해 화순군에 1년이상 거주하면서 출산한 4,473명에게 각각 30만원씩 13억4천여만원의 신생아 양육비를 지원했다.

또 탄생축하 앨범과 철분제 보급, 정기 건강검진과 건강상담을 통해 임산부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둘째아이이상의 자녀에게 건강보험가입과 셋째아 50만원, 넷째아 이상의 자녀에게 100만원의 양육비를 추가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의 불임부부에게는 2회에 거쳐 300만원(영세민 510만원)의 시험관 아기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출산 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도우미를 파견 가사일과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앞으로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높이고 임산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산부 등록과 건강상담 등은 보건소 지역보건담당(☎ 370-154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