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제7회 전라남도 지방행정 정보화 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화순군이 제7회 전라남도 지방행정 정보화 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연찬회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전남도와 도내 22개시군 정보화담당 공무원, IT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 월출산관광호텔에서 열렸다.

전라남도는 시군별 지역특성에 맞는 행정정보화 연구를 통한 지정보화 촉진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정보화 연찬회를 열고 있다.

화순군은 ‘정보화 부서의 역할 정립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자치단체의 특성에 맞는 정보화 부서의 역활과 개성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연찬회에는 전남도와 도내 22개 시군 정보화 담당. IT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화순군은 연구과제 발표를 통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정보화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새로운 미래상과 추진전략을 세우기 위한 행정정보화 효율성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보화 부서의 역활과 담당공무원들의 전문화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적정한 정보화 조직과 인력 확보, 정보화 업무의 시스템 체계화, 정보화업무 추진에 대한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 유비쿼터스 지역정보화 추진에 따른 대응방향 등 광범위한 대책을 제시했다.

특히 정보화 부서는 향후 추진 될 유비쿼터스 지역정보화에 대비해 행정정보화의 지속적인 추진과 정보화 상담, 컨설팅, 기술지원, 교육지원 등 그 지역전체의 정보화를 총괄 지원해야 한다는 지역정보화본부로서의 역할을 강조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정보화 연찬회 평가는 각 시 군에서 제출한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구현 가능성과 분석방법의 타당성, 문제점 도출 및 발전대안 등 7개 부문 20개 분야에 대해 평가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화순군이 최우수상을 차지한데 이어 장흥, 해남, 진도군 등 3개 지자체가 우수상을, 목포시 등 3개시군이 장려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