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는 지난 9월말부터 강절도가 우려되는 원룸촌 등에 방범용창문경보기를 설치했다.

화순경찰서(서장 노병현)가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위해 관내 원룸촌 등에 설치한 방범용 창문경보기가 강절도 예방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방범용 창문경보기는 본체와 마그네틱 스틱사이의 간격이 1cm가 떨어지면 90데시벨에 달하는 고음의 경보음이 발생하는 원리로 창문을 통한 외부침입 방지효과가 있다.

"열리면 우는 창문경보기"

화순경찰서는 지난 9월말부터 관내 주택가와 원룸, 상가 등 강절도가 우려되는 곳을 방문, 직접 방범용 창문경보기를 설치해 줬다.

경찰서 관계자는 "창문경보기 덕분에 추석연휴 기간 중 강절도 사건없는 평온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취약․불안전 주택을 대상으로 창문경보기 설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순경찰서는 방범용 창문경보기 설치 외에도 관내 강․절도 등 사건발생 우려되는 주택가와 원룸촌 등을 대상으로 외근활동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