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실 의장과 군의원들이 화순읍 자애원을 방문, 위문품 등을 전달했다.

추석을 맞아 기초의원 화순-가 선거구 의원들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을 위로했다.

강순팔, 임지락, 정형찬 의원 등 화순-가 선거구 의원들은 오늘(4일) 오전 화순읍 자애원을 방문해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김실 의장도 의원들과 동행, 자애원을 둘러보고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김실 의장은 "한참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꿈을 잃고 그릇된 길로 가지 않도록 인성교육에 힘을 기울여 성심성의껏 어린이들을 보살펴 달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는 복지시설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이 대우받는 때가 올 것"이라며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마리아 자애원장은 "어린이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보살피겠다"며 "가끔 자애원을 방문해 불우한 환경에 처한 어린이들의 희망이 돼 달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예년보다 시설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지만 관심을 갖고 찾아주는 분들이 있어서 든든하다"며 "아이들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실 의장 등은 자애원 이마리아원장으로 부터 애로사항을 듣고 종사자들을 위로했다.

"아이들이 가장 좋하하는 선물"이라며 환하게 웃는 이마리아 원장과 김실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