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낙선 제13대 천운농협 조합장 취임식이 오늘(2일) 천운농협 남면본소에서 열렸다.

최낙선 제13대 천운농협 조합장 취임식이 오늘(2일) 오전 10시 천운농협 남면본소 2층회의실에서 열렸다.

취임식에는 김보영 화순군지부장과 오방록 정중구 군의원, 곽화열 면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낙선 신임조합장.

이날 김보영 농협중앙회 화순지부장은 축사를 통해 “남면과 동면농협이 합병한지 얼마 안돼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고 우여곡절끝에 취임식을 갖게 됐다”며 “합병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마음으로 힘찬 출발을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낙선 신임조합장은 취임사에서 “과거는 모두 잊고 깨끗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조합, 조합과 농협이 화합하고 조합원이 주인되는 신바람나는 천운농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필수라며 지금의 위기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천운농협 고유농산물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7가지 공약을 꼭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 김보영 지부장은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을 대신해 최낙선 신임조합장에게 취임축하패를 전달했다.

최낙선 천운농협 신임조합장과 부인 이성아 여사.

김보영 농협화순지부장으로 부터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의 취임축하패를 전달받고 있는 최낙선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