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모금활동 등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남북한 수해피해주민들을 위해 쓰여진다.

남북한 수해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나눔자리 행사가 18일 화순읍 일원에서 열렸다.

남북수해피해동포돕기화순시민단체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는 18일(월) 오후 4시부터 1시간여동안 화순읍 일원을 돌며 수해주민돕기 모금활동과 일일찻집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거리모금행사에는 김성인 원충규 연석회의 상임대표와 주길순 대한적십자화순지회장과 회원, 조영준 JCI KOREA-화순회장과 회원 등이 참여했다.

연석회의는 거리모금활동을 마친 후 화순군민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성금 모금을 위한 일일 찻집행사와 북한의 현실 등을 알리는 강연회를 가졌다.

군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강연회에는 박영진 우리민족 서로돕기 광주전남 사무총장이 강사로 나와 ‘북한의 현재와 통일을 향한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했다.

박영진 사무총장은 강연을 통해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 이후 북한과 우리 정부가 통일을 위해 체결한 각종 협약내용과 북한의 현실, 남북한 협력사업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모아진 300여만원의 성금은 전액 남북한 수해피해 주민들을 위해 쓰여진다.

연석회의는 화순군청 앞을 출발해 화순읍 일원을 돌며 거리 모금활동과 일일찻집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성금모금함이 가득 차기를 기대하며 화순문화원 사물놀이패와 함께 출발!

연석회의는 화순읍 일원을 돌며 성금모금 동참을 호소하는 호소문도 나눠 줬다.

이날 군민회관 소강당에서는 북한의 현재와 통일을 향한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강연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