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욱 참교육 화순지회장.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설명회가 오는 15일 오후 7시 화순축협 광덕본소 2층회의실에서 열린다.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화순지회(지회장 홍경욱) 주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장관호 전교조 전남지부 정책실장이 나와 농어촌 교육여건과 개선안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 전남도내 농산어촌의 열악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민주노동당과 광주전남교육연대 등 14개 단체가 뜻을 모아 지난 7월 출범한 전남교육여건 개선 범도민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홍경욱·조종규)의 역활과 기능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설명회에서는 국회에 농산어촌교육진흥특별법 제정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등을 촉구하는 서명운동과 청원운동도 벌인다.

홍경욱 화순지회장은 “화순에도 교육지원조례가 제정돼 있지만 명문고 육성이라는 명목아래 특별학교에 편중지원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는 지자체 교육예산이 어떻게 쓰여져야하는 지 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지회장은 “농어촌에 살면서 자녀들을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교육시키기를 원하는 주민들은 관심을 갖고 꼭 참석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