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 전경.

화순경찰서(서장 노병현)가 9월부터 학교폭력 집중 단속에 들어간다.

10월말까지 2개월간 계속될 집중단속은 학교폭력 자신신고와 피해신고 접수기간이 끝난 후에도 남아있는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한 것이다.

화순경찰은 이 기간동안 불량서클을 구성하거나 가입시켜 신고식 등을 빙자해 후배들을 폭행하거나 금품상납 등을 강요한 학생들을 집중 단속한다.

또 학교 안팎에서의 폭력행사나 다른 학생의 돈 등 금품을 빼앗는 학생 등 범죄 가해학생 등에 대한 단속도 철저히 한다.

화순경찰서는 이번 단속기간에 적발된 가해학생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 할 방침이며, 피해신고 학생은 철저한 비밀보장과 함께 신변보호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한편 노병현 경찰서장은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족과 학교, 경찰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중요하다"며 "학교안에 남아있는 불량서클을 해체하는 등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해 동원할 수 있는 경찰 인력은 총동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