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그림홈 강좌.

화순군이 원예작물의 소비를 늘리고 군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열고 있는 원예활동생활화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달 15일 이 프로그램을 수강한 신영애씨(화순읍 광덕리)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생활원예콘테스트에 화순군 대표로 출전해 은상을 받았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1일(목)에 60여명의 화순군 아파트연합부녀회원을 대상으로 그린홈만들기 강좌를 열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는 조선대학교 평생대학원 공신희 플로리스트를 초빙, 숯부작 만들기와 국화분재유인 요령 등 일상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재로 생활원예 교육을 했다.

한편 은상을 수상한 신영애씨는 “취미활동으로 시작한 생활원예 덕분에 웰빙을 배우고 지역사회를 대표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 됐다”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