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가 환경과로 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주암호 수변구역 지정에 따른 주민 직접지원사업비를 상품권으로 지급하자는 안이 제시됐다.

임시회 3차본회의가 열린 오늘(30일) 오방록 의원이 직접지원사업비를 상품권으로 지급하자고 제안한것이다.

이에대해 안태호 과장은 농가에서 전자제품을 사거나 세금, 학생공과금 등을 내고 영수증을 청구하면 통장으로 입금해주는 현금화 직접지원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방록 의원은 주암호.동복호 주변 지원사업으로 지난 5월 한천면, 이서면, 북면, 동복면, 남면 등에 면별로 지원금이 배분되고 있지만 노령화 필요구매제품은 한정돼 있어 상품권을 확대지원 규제로 인해 피해 보는 군민에게 다소 위안이 될 듯하다며 이안을 제시했다.

안태호 과장은 지금은 북면에서만 시범적은 운영되는 상품권 지급을 전면 확대하는 방법에 대해 영산강유역청도 검토하고 있어 금년안에 시달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앙에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방록 의원 현재 65세 이상 세대에 한해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는데 앞으로 60세 이상 세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오 의원은 또 수변구역내에 실제로 살고 있었지만 잠시 다른 지역으로 주소지를 옮겨 수변구역 직접지원을 받지 못하는 세대가 있다며 지역 읍면장 등의 사실확인을 거쳐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찾아보라고 요구했다.

이날 박광재 의원은 야생동물피해 조례와 관련 재원확보는 됐냐며 현재 550평방미터( 170평)이상으로 규정된 피해면적 규모를 줄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 야생동물피해 조례 내용에 대해 주민들에게 충분히 알려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안태호 과장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물피해 보상비로 추경에 300만원을 올렸다며 현재까지 550평망미터 이상 훼손된 옥수수, 콩 등 농작물 피해사례는 접수된 바 없다고 답변했다.

안 과장은 박광재 의원의 제안에 대해 금년 피해사항을 분석해 필요성에 대해 검토하는 한편 반상회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