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원 부군수.

화순군이 오늘(18일)부터 부군수 군수 권한대행체제에 들어갔다.
이로써 최창원 부군수가 군수 권한을 대행한다.

전형준 군수는 1심재판에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 받으면 부군수의 군수 권한 대행은 계속된다.

전형준 군수가 1심 판결 이전에 출소하면 군수 권한을 되 찾을 수 있지만 1심 판결에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항소를 할 경우라도 대법원 확정판결이 날 때까지 부군수가 군수 권한을 대행한다.

그러나 1심에서 벌금 100만원 이하의 형을 선고 받으면 전형준 군수는 군수로써의 권한을 다시 찾게 된다.

부군수의 군수 권한 대행 체제는 지난 2002년에 이어 두번째 일이다.

따라서 주민들은 부군수 권한 대행에 대해 걱정스러움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최창원 부군수가 고향인 신안군수 출마설이 나돌면서 화순은 군수도 부군수도 없는 상황이 연출되지 않을지 걱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