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은 오는 21일 삼천리 하나로마트에서 지역민 등과 함께하는 더위탈출 특별이벤트를 연다.

차가운 얼음과 뒹굴며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화순농협(조합장 이형권)은 오는 21일 삼천리 하나로 마트에서 ‘더위 夜! 얼음깨자!’ 행사를 연다.

이형권 화순농협조합장.

이번 행사는 농협 하나로마트가 고객과 함께하는 친근한 이웃이며 살아 쉼쉬는 역동적인 운동체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1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이번행사에서는 전문MC의 사회로 얼음을 이용한 다양한 게임과 수박 빨리 먹기, 눈 가리고 과일 한 삽 뜨기 등 다양한 게임이 준비됐다.

차가운 얼음을 온몸으로 녹이는 ‘얼음녹이기’나 차가운 얼음 속에 발을 담그고 누가 오래 버티는지를 겨루는 ‘얼음 속 오래참기’ 행사 등은 무더운 여름을 한방에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또 조합원 장기자랑을 통해 화순농협 조합원들의 노래와 춤 등 숨은 실력을 엿볼 수도 있다.

어린이들에게 농협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도 심어주기 위해 어린이들의 모든 끼와 재주를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즉석 어린이 장기자랑대회도 열린다.

행사장 한쪽에는 동동주와 함께 부녀회원들이 직접 만든 파전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가 열려 주민들을 유혹한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나이 많은 노인들에게는 음식값을 받지 않고 무료로 음식을 대접한다.

주민들이 텃밭에서 직접 가꾼 콩이며 깻잎, 고추, 호박 등의 농산물을 가져와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농산물 직판장도 열린다.

화순농협 직원들은 주민들이 농산물 직판장에 가져온 농산물을 다 팔지 못할 경우 직원들이 남은 농산물을 모두 구매해 주민들이 홀가분한 기분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키로 했다.

이형권 화순농협조합장은 “가족단위로 하나로마트를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푸짐한 깜짝 선물도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이날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농협과 함께 여름밤의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위 夜! 얼음깨자!’ 특별이벤트는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세시간여동안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