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 중인 전형준(50) 화순군수가 오늘(17일) 오후 6시경 기소됐다.

전 군수는 8일 광주지검에 구속된데 이어 11일 열린 구속적부심의도 기각돼 현재 광주교도소에 구속 수감 중이다.

광주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이형철)는 전형준 군수가 지난해 9월 고등학생 3학년생 50여명에게 공짜 식사를 제공하고 8만 8천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한 것이다.

이로써 전 군수는 재판을 받게 됐고 재판 결과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화 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금보석 등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