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는 오늘(13일) 남면 장전유원지에서 경기도 용인청소년의 집의 하계수련회 활동을 돕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화순경찰서(서장 노병현)는 오늘(13일) 화순 남면 장전유원지에서 거동불편 장애우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경찰과 전.의경 등 20여명은 여름수련회를 위해 화순 남면 장전유원지를 찾은 50여명의 경기도 용인청소년의 집 원생들의 활동을 도왔다.

화순경찰은 남면 벽송사 옥룡 주지스님의 초청에 의해 화순에서 열리는 수련회에 참가한 청소년 대부분이 정신지체 장애아로 물놀이를 할 때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옥룡 주지스님은 "이번 수련회는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냉대속에 살아가는 장애인들에게 큰 희망과 굳건한 의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며 "스님의 한 사람으로서 경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고마워 했다.

수련회에 참가한 청소년 대부분이 정신지체 장애아로 물놀이를 할 때 사고의 위험성이 적지 않아 화순경찰서에서 이같은 애로사항을 듣고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 것이다.